[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호우 형제' 황민호와 황민우가 아버지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황민호, 황민우 형제는 아버지 생신을 기념하여 싱싱한 해산물과 남도식 반찬, 갈비찜 등으로 구성된 특별한 생일상을 마련했다.

황민호, 황민우는 100만원 용돈케이크를 준비하는 등 큰 효도 플렉스를 보여주었다. 아버지가 가수를 꿈꿨던 과거를 기억하며 함께 흥겨운 합동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처음에는 생일 파티를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던 황민호 아버지는 "생일 챙겨주니 기분이 좋네"라며 진심을 전했다. 늦둥이 아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점점 나이가 들어감을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나이 앞에는 장사가 없더라"는 아버지의 말에 슈돌 MC 박수홍과 최지우도 공감하며 슬픔을 표출했다. 황민호는 "아빠가 항상 건강하고 우리 곁에 계셨으면 좋겠다"고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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