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구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서정연, 이하 구로새일센터)가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와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채용 브랜딩 개선 프로젝트’와 ‘조직문화 핵심인재 밀착 프로젝트’를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채용 브랜딩 개선 프로젝트’는 단순한 구인 홍보를 넘어, 기업별 특성에 맞춘 채용 전략 수립과 면접 도구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채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구로구 및 인근 G밸리 지역 중소기업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기업 맞춤형 채용 검사지 개발과 면접관 대상 컨설팅을 제공해 체계적인 인재 선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함께 운영되는 ‘조직문화 핵심인재 밀착 프로젝트’는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신입사원과 과중한 역할로 인한 소진 우려가 있는 중간관리자를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 내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고, 신입사원의 온보딩 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장기적인 조직 안정화와 인재 유입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업은 2025년 상반기 내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채용 브랜딩 개선’ 5개 기업, ‘멘토링’ 및 ‘온보딩’ 각 10개 기업으로 제한되어 있어, 조기 신청이 권장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연 센터장은 “중소기업의 가장 큰 채용 애로사항은 명확한 인재 선발 기준과 체계적 절차의 부재”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채용부터 조직문화 정착까지 균형 있게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