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외국인근로자 2회차 고용허가 신청 접수… 4월 21일부터 시작
고용노동부, 외국인근로자 2회차 고용허가 신청 접수… 4월 21일부터 시작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4.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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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회차 신규 고용허가 규모 2만2천여 명… 업종별 초과 수요 시 탄력 배정 추진
이미지출처 = 고용노동부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고용노동부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위한 2024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회차 고용허가 규모는 총 22,418명으로, 제조업 16,328명, 조선업 625명, 농축산업 2,347명, 어업 2,077명, 건설업 445명, 서비스업 596명 등 업종별로 고르게 배정됐다. 이는 올해 1회차와 동일한 수준이다. 고용노동부는 업종별 수요 초과가 발생할 경우 별도로 확보한 탄력배정 인원 3만 2천 명을 활용해 공급을 조정할 방침이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우선 7일간의 내국인 구인노력을 선행한 뒤,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고용허가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오는 5월 21일 공개될 예정이며, 고용허가서 발급 일정은 업종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제조업·조선업·광업은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농축산업·어업·임업·건설업 및 서비스업은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발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는 우리 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체계적인 고용허가제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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