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례식장 ‘몽몽이엠파크’ 본관 증축 및 리모델링 완료
반려동물 장례식장 ‘몽몽이엠파크’ 본관 증축 및 리모델링 완료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5.04.15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출처 = 몽몽이엠파크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려는 보호자들의 수요에 따라 반려동물 장례 문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명품 반려동물 장례식장 ‘몽몽이엠파크’가 대규모 본관 리모델링과 증축을 마치고 더욱 진화된 모습으로 재개장했다.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몽몽이엠파크는 그동안 수많은 반려가족의 슬픔을 함께하며, 장례의 물리적 절차를 넘어 정서적 치유와 심리적 위로까지 제공해온 토탈 펫 메모리얼 센터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단일 매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장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시설 확장의 핵심은 감성 중심의 추모 공간 강화다. 장례실, 고별실, 염습실, 봉안당 등 장례 전 과정을 위한 전용 공간이 최신화 되었으며, 특히 새롭게 증축된 3층 공간에는 기존 봉안당과 차별화된 테마형 프리미엄 추모실이 마련되었다.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의 성격, 추억, 가족의 감정에 따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별을 준비할 수 있어 감성적 완결성이 높아졌다. 이 공간들은 가족 중심의 프라이빗한 분위기로 설계되어, 슬픔 속에서도 안정과 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몽몽이엠파크의 독보적인 차별화 요소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3D-AI 융합 반려동물 재현 서비스인 ‘몽몽이 시네마(Memorial Cinema)’다. 이는 AI와 3D 기술, 고급 영상 편집 기술을 융복합 하여 마치 반려동물이 지금 이 순간 곁에 있는 듯한 생생한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이미지 =몽몽이 시네마서비스

몽몽이 시네마서비스는 반려동물의 생전 사진, 영상, 보호자의 기억과 이야기를 수집해 하나의 감동적인 스토리텔링 영상으로 재구성된다. 완성된 영상은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전용 공간인 시네마돔에서 상영되어,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몰입형 추모 경험을 선사한다. 보호자는 이 영상을 영구 소장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언제든지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떠올릴 수 있어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동물과의 정서적 연결이 깊은 보호자들에게 큰 위로와 치유 효과를 준다.

더 나아가, 몽몽이 시네마는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이뿐 아니라, 현재 함께하고 있는 반려동물과 특정 장소에서의 순간을 영상으로 남기는 방식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보호자가 반려동물과 함께 가고 싶었던 여행지를 배경으로 영상을 제작하거나, 가족의 중요한 기념일을 재현하는 등,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추억 보관이 가능하다. 이는 단순한 영상 기록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감성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몽몽이엠파크는 정식 인가를 받은 합법 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비해 언제든지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장례지도사가 상주하여 장례의 모든 절차를 정중하고 섬세하게 진행한다.

또한 대기실과 휴게 공간, 주차장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도 대폭 개선되었으며, 냉난방 시스템, 위생시설 등도 현대적인 수준으로 갖추고 있어, 장례 진행 중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몽몽이엠파크는 단순히 슬픔을 견디는 공간이 아닌, 기억을 콘텐츠화하고, 이별을 재회로 전환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과 증축은 공간의 확대를 넘어, 고객의 감정을 중심에 둔 진심의 결과물”이라며 “반려동물과의 작별이 단지 끝이 아닌, 다시 만나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