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카운터테너 최성훈의 팬카페 ‘카테고리’가 그의 생일(5월 5일)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팬카페는 지난 4월 9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운영하는 해피빈 모금 캠페인 ‘소아암 병동에도 신나는 하루! 어린이날을 선물해 주세요’에 100만 원을 기부하며 의미 있는 후원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모금은 소아암으로 병원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이 어린이날만큼은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팬카페의 기부금은 해당 어린이날 행사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카테고리’의 올 들어 두 번째 기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앞서 지난 2월,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같은 협회에 첫 기부를 진행한 바 있으며, 두 차례 모두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더욱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협회 측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달된 후원금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이 될 것”이라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준 ‘카테고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팬카페 ‘카테고리’는 “최성훈 님의 생일을 특별하게 기념하고자 모인 마음이 병동의 아이들에게도 밝은 웃음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후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성훈과 팬카페 ‘카테고리’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3,500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다양한 기관에 전달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따뜻한 행보는 팬덤 문화의 긍정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협회는 “홍보대사 최성훈 씨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의 앞날에도 따뜻한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