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안 결승골 활약, 골때녀 대표팀 일본에 짜릿한 역전승
박지안 결승골 활약, 골때녀 대표팀 일본에 짜릿한 역전승
  • 이숙희 기자
  • 승인 2025.04.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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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박지안의 결승골 활약 속에 골때녀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과의 국가 대항전 2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출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출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1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지난 맞대결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만난 한국과 일본 대표팀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은 일본의 흐름으로 시작됐다. 한국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일본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마시마 유가 이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박하얀과 심으뜸의 끈질긴 압박으로 반격에 나섰고, 교체 투입된 이유정이 분위기를 바꾸는 데 힘을 보탰다. 일본의 핸드볼 파울로 한국이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서는 이유정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일본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리드를 가져갔지만, 후반 들어 정혜인이 투혼을 발휘해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박지안이 결정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3대 2로 뒤집었다.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골때녀 대표팀은 태극기를 흔들며 승리를 자축했고, 이영표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를 극찬했다. 일본 마에조노 감독도 “한국팀의 축구를 인정한다”며 다음 대결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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