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4월 17일 디시트렌드에서 진행된 '완전체에 가장 어울리는 걸그룹'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총 1,182표를 획득한 피프티피프티는 4월 29일 예정된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팬들은 "GOGO"라는 응원과 함께 완전체 컴백을 향한 설렘을 드러냈다. 최근 피프티피프티는 정규 1집을 통해 음악적 변화를 예고하며, 다시 모인 네 멤버의 시너지를 강조하고 있다. 활동 재개를 앞둔 가운데, 이번 1위는 이들의 컴백에 대한 팬덤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2위는 스테이씨가 차지했다. 798표를 얻은 스테이씨는 "윤세은 당신은 공주님이야"라는 메시지처럼 멤버 개개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탄탄한 팬덤을 입증했다. 여러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스테이씨는 특유의 청량한 콘셉트로 국내외 팬층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3위는 핑클이 이름을 올렸다. 총 563표를 받은 핑클은 "누나들 보고싶어요♡ 콘서트 해주세요"라는 팬들의 메시지 속에 여전한 레전드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완전체'의 대명사로 남아 있다.
4위는 여자친구가 477표를 얻어 뒤를 이었다. 5위에는 이세계아이돌이 400표를 획득하며 새로운 팬층의 지지를 확인했다. 두 그룹 모두 고유의 색깔로 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는 점이 돋보였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블랙핑크(395표), 러블리즈(369표), 에스파(360표), 베이비몬스터(329표), 프로미스나인(326표) 순으로 집계됐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위나, 아이브, 엔믹스, 브브걸, 르세라핌, 에버글로우, 뉴진스, 우아, 에이핑크, 라잇썸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표에서는 피프티피프티가 컴백 기대감을 앞세워 정상을 차지했으며, 스테이씨와 핑클 등 다양한 세대의 걸그룹들이 상위권을 나란히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각 그룹 특유의 매력을 앞세운 팬심 경쟁은 앞으로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투표는 4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4월 21일 디시트렌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