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권한대행, 치안 유공 경찰관 초청 간담회 개최
한덕수 권한대행, 치안 유공 경찰관 초청 간담회 개최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4.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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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심판 기간 치안 유지 공로 치하…현장 경찰관 격려
이미지출처 =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이미지출처 =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18일(금),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간 동안 치안 질서 유지를 위해 헌신한 경찰 지휘부와 현장 경찰관들을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현장 유공 경찰관 등이 참석했으며, 연일 계속된 대규모 집회·시위를 평화적으로 관리한 경찰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에서 “국가적으로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시기에 경찰이 맡은 바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해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로서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져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찰관들은 집회·시위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애로사항을 생생히 전달하며, 법질서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느낀 긴장감과 사명감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특히, 탄핵 찬반 단체의 집회 시위가 격렬하게 대치되는 상황에서도 국민의 의사 표현을 보장하면서 물리적 충돌을 방지한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지킨 것이 보람 있었다”고 말하며, 국민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관들의 현장 활동을 직접 청취하고 격려함으로써, 치안 유지의 중요성과 경찰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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