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성욱 기자 = K-패션과 K-엔터테인먼트가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중심에는 '세계패션연예협회'와 오승훈 협회장이 있다.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패션연예협회(이사장 최영철)가 문화예술계의 글로벌 확장을 주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협회는 패션과 연예, 뷰티 산업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국내외 인재 발굴 및 K-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 설립의 주역이자 현재 협회를 이끄는 오승훈 협회장은 “K-컬처는 이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융합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며 “국내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해외 무대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교류의 장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개그맨 이지헌 씨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어, 대중문화계와의 폭넓은 인연이 돋보인다.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이지헌 씨의 예술 DNA는, 오 협회장의 예술에 대한 이해와 지원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협회의 실무를 총괄하는 최영철 이사장은 “단순한 연예·패션 행사가 아니라, 한국 문화 콘텐츠를 융복합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정부와 기업, 대중이 함께 만드는 K-문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의 명예 고문으로는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남진이 참여해 문화예술계의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남진 고문은 “젊은 예술가들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무대가 기대된다”며 협회 활동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지를 표했다.
세계패션연예협회는 향후 ▲국내외 패션·뷰티 아티스트 교류 프로그램 ▲청년 예술인 발굴 프로젝트 ▲글로벌 K-컬처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K-문화의 확장성과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