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8.7%의 지지를 얻으며 국민의힘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48.7%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0.2%포인트 하락한 32.9%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15.8%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2천847명에게 전화를 시도해 이 중 1천504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6%,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조사 방식은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이었다.
정권교체에 대한 여론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응답은 59.9%로, ‘정권연장’ 응답률 34.3%보다 25.6%포인트 앞섰다. 이는 전주보다 정권교체 응답이 1.2%포인트 상승하고, 정권연장 응답은 1.0%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군소정당 지지율에서는 조국혁신당이 4.2%로 3위를 차지했고, 개혁신당은 2.9%, 진보당은 0.8%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4%였다.
해당 조사의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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