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가수 정동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특유의 유쾌함과 먹방 실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빛냈다.

21일 방송된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붐, 영탁, 정동원, 양세형으로 구성된 ‘흥4’가 바다 위 정치망 조업과 무인도 요리 대작전을 펼쳤다. 프로그램 1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으로 준비된 이번 회차는 전국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월요 예능 1위에 올랐다.

이날 정동원은 아침부터 초대형 그물을 끌어당기는 정치망 조업 현장에서 “인생 1등 회!”를 외치며 폭풍 먹방을 펼쳤고, 회를 먹던 중 낙지 먹물로 얼굴을 가득 물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무인도에서는 특유의 ‘책임져’ 댄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흥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대물 점농어, 복어, 도다리 등 각종 해산물이 연이어 잡히자 요리 명장 안유성 셰프는 즉석에서 고급 모둠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였다. 정동원은 하나하나 감탄하며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도했다.

정동원은 이번 방송에서 배 위든 무인도든 언제 어디서나 활약을 펼치며 ‘무인도 병아리’에서 ‘예능 병아리 탈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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