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가수 박서진이 MBN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연 서울 공연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는 약 2만여 명의 관객이 운집해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무대에는 박서진을 비롯해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등 ‘현역가왕2’ 출연진들이 총출동해 방송을 뛰어넘는 에너지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박서진은 최수호, 송민준과 함께 ‘보핍보핍’ 무대로 생애 첫 걸그룹 댄스에 도전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트로트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퍼포먼스에 관객들은 환호했고, 박서진은 새로운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컬래버 무대와 리얼한 VCR 콘텐츠도 함께 공개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TOP7 멤버들의 일상을 담은 ‘TOP7의 하루’ 영상과 함께 김준수의 깜짝 등장이 콘서트의 재미를 더했다.
서울 공연의 여운은 곧 안방극장으로도 이어진다. 공연 실황은 오는 5월 1일 밤 10시 20분, MB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트로트 팬들에게 다시 한 번 황홀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5월 3일 부산, 10일 대구, 17일 창원, 24~25일 전주, 31일 대전, 6월에는 안양, 일산, 인천, 7월 광주까지 이어진다. 일산과 수원 추가 공연 예매는 4월 22일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