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복귀 초읽기, 햄스트링 회복 후 기술 훈련 돌입
김도영 복귀 초읽기, 햄스트링 회복 후 기술 훈련 돌입
  • 이숙희 기자
  • 승인 2025.04.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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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김도영이 돌아온다.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이 지난 21일 햄스트링 검진에서 “정상 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으며 본격적인 1군 복귀 준비에 들어간다.

출처: 기아타이거즈
출처: 기아타이거즈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NC와의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뒤 재활에 전념해왔다. KIA 구단은 “22일 기술 훈련을 시작으로, 23일 퓨처스리그 삼성전에서 실전 감각을 점검하고, 24일 라이브 배팅을 소화한 후 1군 콜업을 대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복귀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김도영은 시즌 개막 한 달 만에 다시 1군 무대에 설 수 있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복귀 시점보다 빠른 것이다.

김도영은 2023년에도 중족골 부상에서 두 달 만에 복귀해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그해 타율 0.303, 7홈런, 47타점, 72득점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고, 2024년에는 리그 MVP까지 올랐다.

이번 시즌도 김도영은 빠른 적응을 통해 팀 전력에 즉각적인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다. 특히 햄스트링 부상은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체계적인 복귀 과정을 통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김도영의 복귀는 KIA에게도 절실하다. 전력 상승과 순위 반등을 위한 핵심 자원인 만큼, 그의 건강한 컴백에 팬들과 구단 모두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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