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 디시트렌드 축구 투표 1위…폭발 직전의 에이스 탄생
야고, 디시트렌드 축구 투표 1위…폭발 직전의 에이스 탄생
  • 김강준 기자
  • 승인 2025.04.22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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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출처=네이버 프로필)

[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야고가 4월 21일 디시트렌드 축구 스타 투표에서 33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1999년생 브라질 출신인 야고는 울산 HD FC 소속 공격수로, 2024년 7월부터 팀에 합류했다. 187cm, 95kg의 탄탄한 체격을 앞세운 그는 강원 FC 임대를 거쳐 울산으로 복귀한 이후 2025시즌 현재까지 4경기에 출전했다. 아직 득점이나 도움 기록은 없지만, 파워풀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투지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높은 피지컬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공격 조율 능력이 울산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팬들은 “야고는 아직 잠재력이 다 터지지 않았다”며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야고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팀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힘과 활동량을 앞세워 팀 전술에 빠르게 녹아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팬들은 "야고 없는 울산은 상상할 수 없다"며 그의 활약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인기투표 순위 (4월 21일) ⓒ디시트렌드

2위는 이승우가 차지했다. "폼 돌아와라"는 팬들의 간절한 응원 속에 336표를 얻어 야고와 단 2표 차이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최근 경기력 기복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감각적인 드리블과 공격 전개 능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3위는 강상우로, "강상우는 진심 인정"이라는 팬들의 메시지와 함께 321표를 기록했다. 이어 4위는 완델손(278표), 5위는 함선우(274표) 순이었다.

6위부터 10위는 다음과 같다.
김경민
마사
박진성
린가드
조영욱

야고를 필두로 이승우, 강상우까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저마다의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팬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 경기에서 이들의 진가가 더욱 빛을 발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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