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1일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 7억6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전국 741개 신협과 임직원·조합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10억원 규모의 산불 피해 지원금 중 일부다.
신협은 4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피해 현장에 직접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병행했다. 2억원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복구와 생계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협과 희망브리지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해 왔다.
앞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규희 신협중앙회 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은 지역과 이웃을 위한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전국 신협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국민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함께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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