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인재양성 플랫폼 출범…보건복지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공식 출범
보건복지 인재양성 플랫폼 출범…보건복지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공식 출범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4.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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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 위한 협력체계 본격 가동
사진 = 보건복지 ISC 출범을 기념하여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출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사진 = 보건복지 ISC 출범을 기념하여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출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이하 인재원)은 4월 2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보건복지 분야 인재양성 기반 강화를 위한 ‘보건복지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보건복지 ISC)’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 ISC는 보건복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출범한 민·관 협력기구로, 대표기관인 인재원을 중심으로 29개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이 위원회는 향후 보건복지 산업 내 인력 수요 분석, 직무 변화 모니터링, 역량·자격체계 개발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은 ‘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법’ 제22조에 따른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설치·운영의 일환으로, 보건복지 분야의 급격한 수요 증가와 직무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인력 양성 인프라 마련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인한 보건복지 수요 확대, 융합형 서비스 등장 등으로 인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약 200만 명에 달하는 현장 인력에 대한 역량 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ISC 출범은 현장 수요에 기반한 전략적 인력 양성 체계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비롯해 아동권리보장원, 중앙사회서비스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보건복지 ISC 참여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협력 기반 구축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배금주 인재원 원장은 “보건복지 ISC는 산업계, 학계, 정책 당국이 함께하는 인재양성 플랫폼으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전문인력 육성과 인재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책과 산업, 교육과 일자리를 잇는 연결고리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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