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2025년 4월 23일 기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주관 채용박람회도 활발히 진행되며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16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으로, 지원 자격은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중 올해 7월 입사 가능한 자이다. 지원자는 공인 영어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플랜트, 건축, 자산관리, 안전품질, 재경, 구매 등 전 부문에 걸쳐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입사 예정일은 2025년 1월로, 영어 성적 제출과 글로벌 근무 가능 여부가 주요 요건으로 제시됐다.
물류 전문기업 로지스올의 자회사 한국컨테이너풀은 패키징 개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금형 및 제품 설계 전공자와 2D·3D CAD 사용 가능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류 접수는 5월 6일까지다.
이와 함께 김포시는 이날 관내 구직자를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다수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에 대한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취업 컨설팅과 이력서 클리닉도 함께 제공됐다.
최근 채용 시장에서는 단순 스펙보다 직무 적합성과 디지털 역량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원자의 조직 적응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 등이 채용의 관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채용 흐름에 맞춰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사전 준비하고, 오프라인 박람회와 같은 기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취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