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MBN 예능 프로그램 ‘한일톱텐쇼’가 2025년 4월 22일 방송된 46회를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은혜 갚은 현역’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7.2%, 전국 시청률 6.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5주 연속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일톱텐쇼의 주요 출연진인 ‘현역가왕2’ TOP7 멤버들과 다양한 출연진이 각자의 인연을 회상하며 음악으로 감사를 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박서진은 레전드 가수 김상희에게 받은 조언과 응원을 떠올리며 진심 어린 무대를 펼쳤고, 린을 향한 팬심 고백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장면들도 돋보였다. 신승태와 이미리는 20년 지기 우정을 바탕으로 호흡을 맞췄고, 전유진과 최수호는 젊은 감성으로 세대를 넘는 교감을 이끌어냈다. 린과 손태진, 서주경과 강문경은 서로의 인연을 무대 위에서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펼쳐진 ‘한풀이 대결’에서는 과거 임영웅과의 대결에서 화제를 모았던 효성이 진해성을 지목해 승부를 벌였다. 효성은 ‘사나이 눈물’, 진해성은 ‘만약에’를 선곡해 각자의 감성을 뽐냈고, 결과는 진해성의 승리로 마무리되며 감동적인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상희의 ‘살짜기 옵서예’, 서주경의 ‘그래서 결론은’, 유토의 ‘You raise me up’ 등 다채로운 스페셜 무대가 이어져 ‘한일톱텐쇼’의 음악성과 스토리텔링 모두를 입증했다. 시청자들은 다양한 무대와 사연에 큰 호응을 보내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