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수서역에 철도 굿즈 전용 매장 ‘#SRT’ 개점…사회적기업 제품도 함께 선보여
SRT 수서역에 철도 굿즈 전용 매장 ‘#SRT’ 개점…사회적기업 제품도 함께 선보여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4.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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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국가철도공단 협력…철도 문화와 사회적 가치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
사진 = 에스알이 25일(금) 수서역에 SRT 공식 굿즈샵 ‘샵에스알티(#SRT)’를 개점했다. SRT 굿즈와 국가철도공단 굿즈,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의 우수한 제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에스알이 25일(금) 수서역에 SRT 공식 굿즈샵 ‘샵에스알티(#SRT)’를 개점했다. SRT 굿즈와 국가철도공단 굿즈,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의 우수한 제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이 25일, 수서역에 철도 굿즈 전문 매장 ‘샵에스알티(#SRT)’를 공식 개점했다. 이번 개장은 국가철도공단,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 코이로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철도 굿즈는 물론 사회적기업 제품까지 함께 판매하는 복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SRT’ 매장에서는 SRT 공식 굿즈를 포함해 국가철도공단의 브랜드 상품, 그리고 전국 사회적기업들이 만든 우수 제품들이 한자리에서 전시·판매된다. 개점과 함께 선보인 ▲레일 금속 배지 3종 세트 ▲열차운전실 프린팅 티셔츠 ▲맥세이프 폰케이스 ▲KR레일로 러기지택 등은 철도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에스알과 국가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철도 운영사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SRT’ 매장을 철도 굿즈 문화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판로 지원 모델로서도 기능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굿즈 사업은 2021년부터 사회적기업 코이로와의 협업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10여 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철도 굿즈를 중심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유통 구조를 구축하며, 철도 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SRT는 단순한 상품 판매 공간을 넘어, 철도의 매력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철도 굿즈를 통해 지역경제와 사회적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철도 강국으로서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도 “이번 수서역 매장은 서울역과 부산역에서 운영 중인 철도 굿즈 매장의 연장선이자,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개점으로 수서역은 단순한 교통 거점을 넘어 철도 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시민들과 철도 팬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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