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 10기 영수와 정숙이 수영복을 둘러싼 언쟁 끝에 뜻밖의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3일 방송에서는 일본 오키나와를 여행 중인 영수와 정숙의 갈등이 그려졌다. 정숙이 “오늘은 온천 가자”고 제안하자, 영수는 “그럼 수영복 입어야 하잖아”라며 난색을 표했고, 정숙은 “온천에 무슨 수영복이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신경전은 점점 격해졌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날선 말을 주고받으며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말꼬리를 놓지 않는 대화 끝에 영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긴장이 고조됐다. 현장을 지켜보던 MC 이세희는 “진짜 부부싸움 같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이내 분위기는 반전됐다. 다시 정숙 앞에 나타난 영수는 “너 나랑 만나! 나랑 사귀어!”라고 돌발 고백을 던졌다. 이에 정숙은 “환장하겠네”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긴 언쟁과 예상치 못한 고백이 이어진 두 사람의 감정은 오키나와의 공기만큼이나 요동쳤고, 그 끝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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