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세종 청약 시장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 산울마을 5단지 세종파밀리에 더파크(행복중심복합도시 6-3M2 블록) 무순위 청약에 총 10만8057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3만3725대 1을 기록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 물량은 전용면적 59㎡ 3가구와 84㎡ 1가구로, 분양가는 각각 2억8000만원대와 약 4억8000만원 수준이다.

세종 청약 열기는 실거주 의무,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이 없어 투자 매력이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전용 59㎡ 기준 전세 호가는 2억2000만원, 매매 호가는 5억원 수준으로, 분양가 대비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청약 접수는 원래 지난 24일까지였지만 신청자가 몰리면서 시스템 접속이 지연돼 25일 오후 5시까지 하루 연장됐다. 최종 경쟁률은 59㎡ A타입이 2만4093대 1, 59㎡ B타입이 2만5119대 1, 84㎡ B타입이 3만3725대 1을 기록했다.
대통령실 세종 이전 공약 등이 맞물리면서 세종시 집값은 최근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까지, 총 995가구 규모로 지난 2023년 12월 입주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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