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성준 "이재명, 대세론 확인…국민 통합·위기 극복 강조"
민주당 박성준 "이재명, 대세론 확인…국민 통합·위기 극복 강조"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4.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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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선대위, 통합형 메머드급 구성 예정"
이미지출처 = CBS_김현정의 뉴스쇼
이미지출처 = CBS_김현정의 뉴스쇼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28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 대선 경선 승리에 대해 "대세론이 입증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 부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당대표를 거치며 성과를 쌓아왔고, 윤석열 정권의 탄압을 이겨낸 점이 높은 득표율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후보는 경선 누적 득표율 89.77%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또한 박 부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통합을 14번이나 강조하며 갈등을 극복하고 경제·외교 등 전반에 걸친 회복과 확장을 약속했다"며 "본선 선거대책위원회 역시 통합형 메머드급 조직으로 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선대위 출범 시점은 4월 30일 또는 5월 1일경으로 예상했다.

이미지출처 = CBS_김현정의 뉴스쇼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진행 중인 이재명 후보의 대법원 3심과 관련해 박 부대표는 "국민의 시간인 대선 국면에서 대법원이 개입하는 인상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판 속도전은 이례적이며,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경선 상황에 대해서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난장판 토론"이라며 "2강 구도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했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국민 여론과 정치 현실상 출마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박 부대표는 끝으로 "지금은 압도적 지지로 대세를 형성해 나가는 흐름"이라며 "잔파도에 그칠 빅텐트론은 실현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본 내용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5년 4월 28일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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