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가수 정다경이 KBS1 '6시 내고향' 코너 '섬섬옥수'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섰다. 지난 25일 방송된 '6시 내고향'에서 정다경은 전국의 아름다운 섬을 소개하는 '섬순이'로 첫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정다경은 "6시 내고향의 복덩이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창선도의 숨은 복덩이들을 만나고 왔다"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첫 방문지는 경남 남해의 창선도로, 정다경은 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죽방멸치 어업을 소개하고, 멸치회무침과 멸치쌈밥을 맛깔나게 선보이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어르신과 함께 배를 타고 주꾸미 낚시에 도전한 정다경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곡 '하늬바람'을 부르며 행운을 기원했고, 결국 주꾸미 낚시에 성공해 짜릿한 순간을 만끽했다.
또한 창선도의 길을 걸으며 "속이 뻥 뚫리는 풍경이 너무 행복하다"고 감탄한 정다경은, 고사리를 채취하는 어르신과 교감하며 함께 노래하고 밭일을 돕는 등 섬마을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정다경은 첫 출연부터 생동감 넘치는 특산물 소개와 따뜻한 소통으로 '6시 내고향'의 새로운 복덩이로 자리매김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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