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년도전지원사업단, 스포츠활동 ‘플로깅’으로 아중저수지 정화활동
전북청년도전지원사업단, 스포츠활동 ‘플로깅’으로 아중저수지 정화활동
  • 조양덕 기자
  • 승인 2025.04.30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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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년도전지원사업단, 스포츠활동 ‘플로깅’으로 아중저수지 정화활동
전북청년도전지원사업단, 스포츠활동 ‘플로깅’으로 아중저수지 정화활동

[잡포스트] 조양덕 기자 = 전북청년도전지원사업단의 외부 스포츠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9일 전주 아중저수지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약 20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가벼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통해 환경 정화, 건강 증진, 자존감 회복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참가자들은 운동복을 갖춰 입고, 장갑과 쓰레기봉투를 들고 아중저수지 산책로를 따라 조깅하며, 플라스틱 병, 빈 캔, 담배꽁초 등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현장은 청년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지역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했다.

참가자 김○○(27)은 “혼자 운동하긴 어려운데, 이렇게 함께 뛰며 쓰레기도 줍고,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라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청년 등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과 사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 진로탐색, 직무체험, 자신감 회복,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참여수당을 통한 생활비 지원도 함께 제공되어 청년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스포츠활동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청년들이 몸을 움직이며 내면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플로깅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년들에게 몸도 가볍고 마음도 뿌듯해지는 특별한 경험으로, 단순한 ‘행사’를 넘어 ‘변화의 첫걸음’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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