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우리은행은 부모세대 고객이 자녀세대에게 선물할 수 있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만 50세 이상 고객이 우리원(WON)뱅킹에서 가입코드를 발급받아, 만 29세 이하의 자녀나 손주 등에게 전달하면 최고 연 8.0% 금리로 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
선착순 10만좌 한정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가입코드는 우리은행을 통해 급여나 연금을 수령 중인 고객에게 1회 제공된다.
'우리 내리사랑 적금'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1년 만기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다음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6.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우리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연 4.0%,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연 1.0%, 비대면으로 가입할 경우 연 1.0%의 우대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은 단순한 금리 혜택을 넘어, 세대 간 정서적 유대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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