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 절약이 일상이 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되며 진심 어린 조언이 오갔다. 1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 11기 절약 부부편에서는 반복된 갈등 속에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부부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서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사 조사 영상 속에서 드러난 부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을 지켜본 서장훈은 “지금의 모습은 반드시 멈춰야 한다”며 한쪽의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현재의 관계 방식이 양쪽 모두에게 해롭다고 강조했다. 박하선 역시 “서로에게 안 좋다”며 공감을 보탰다.
이호선 상담가는 아내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감춰진 상처와 두려움을 짚어내며, 남편과 아내 모두를 위한 현실적인 관계 개선 솔루션을 제시했다. 또 이광민 정신과 전문의는 남편이 일상생활과 재정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 배경을 분석하고, 예상치 못한 집중력 저하의 원인을 짚어내며 맞춤형 조언을 건넸다.
이어진 부부 심리극에서는 부부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한 특별한 게스트가 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랜 기간 반복된 갈등 속에서 조금씩 지쳐왔던 부부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접근을 통해 감정의 실타래를 풀어갔다.
절약이라는 생활 방식 속에 감춰져 있던 감정의 단절과 오해, 그 해결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과 과정은 이날 방송을 통해 진한 울림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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