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어깨 재활 순조…탬파베이 유격수 복귀 임박
김하성, 어깨 재활 순조…탬파베이 유격수 복귀 임박
  • 이숙희 기자
  • 승인 2025.05.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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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풀타임 유격수로 복귀할 시점이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김하성 인스타그램
출처: 김하성 인스타그램

미국 매체 탬파베이타임스는 김하성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훈련 중이며, 복귀 일정을 늦췄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하성은 지난 2024년 8월 경기 도중 어깨 부상을 입고 10월 수술을 받았고, 이후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천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당초 4월 말 복귀를 희망했던 김하성은 재활을 보다 완벽히 마친 후 그라운드에 나서기 위해 복귀 시점을 늦췄다. 매체는 “구단은 유격수로 영입한 김하성이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란다”며, 수비 부담이 덜한 포지션으로 조기 복귀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계약 첫 해 1천300만 달러를 받고, 타석 수에 따라 최대 2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2026시즌에는 1천600만 달러를 받거나 옵트아웃을 통해 FA 시장에 다시 나설 수 있는 조건을 갖고 있다.

김하성의 복귀가 다가오면서, 탬파베이 내야진에도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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