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고양산업진흥원, 창업 기업 육성 위해 MOU 체결…CIC 내 북부사무소 개소
경기혁신센터–고양산업진흥원, 창업 기업 육성 위해 MOU 체결…CIC 내 북부사무소 개소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5.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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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창업 생태계 확장 본격화…고양특례시 중심 공동 프로그램 운영 예정
사진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고양산업진흥원 업무협약식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7일 고양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양특례시 및 경기 북부 지역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 성사동에 위치한 창조혁신캠퍼스 성사(CIC)에 경기혁신센터 북부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력 사항은 ▲우수 창업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 ▲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IR 프로그램 공동 운영 ▲양 기관 투자 유치 사업 홍보 ▲그 외 협력 필요 사항 공동 대응 등이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 1월 ‘고양 스텝-업 성장 펀드’ 조성에 협력한 바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고양특례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우선 추천, 지역 특화 IR 프로그램 운영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CIC 내에 개소하는 북부사무소는 그동안 판교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경기혁신센터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815 IR 등 다양한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경기 북부권으로 확산시키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혁신센터 김원경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공식화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판교에서 축적한 창업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북부권에서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혁신센터와 고양산업진흥원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고양특례시를 중심으로 한 북부 지역의 창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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