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사렛대학교, 겨루기·품새·시범 부문 전국 대학 태권도 최강자 자존심 지킴
한국나사렛대학교, 겨루기·품새·시범 부문 전국 대학 태권도 최강자 자존심 지킴
  • 김형철 기자
  • 승인 2025.05.14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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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 감동, 가능성을 모두 갖춘 ‘진짜 태권도학과’의 등장 –
한국나사렛대학교 태권도 겨루기.품새.시범 선수단체 사진

[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한국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지난 5월 2일부터 9일까지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2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에서 태권도학과 겨루기·품새·시범 전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나사렛대학교 겨루기팀은 박지윤 감독의 지도 아래 뛰어난 실전 감각과 전략을 바탕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오치랄(-46kg), 최지혜(-53kg), 백서연(-57kg), 배재호(+87kg)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태민(-63kg) 선수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김정배, 김태민, 한정현, 이지성, 김무성으로 구성된 남자 5인조 단체전 팀은 탄탄한 팀워크를 앞세워 3위에 입상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보여준 경기력 이상의 ‘무대 위 에너지’였다.

선수 개개인의 자신감 있는 태도와 집중력, 그리고 팀 전체가 만들어낸 조화로운 분위기는 현장 관중과 관계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품새 부문에서는 노형준 교수의 지도를 받은 선수단이 품새 본연의 절제된 미(美)에 감각적인 표현력을 더해, 한층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박한별, 이영경, 김보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품새 종목의 강팀으로 떠올랐고,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전체적인 성과 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이들의 품새는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이 더해져, 여러 대학 관계자 및 관람객들로부터 “저 팀, 정말 멋있다”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시범 부문에서는 신종섭 교수와 홍세진 코치가 이끄는 시범단이 감성과 창의성의 경계를 허물며, 태권도를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켰다.

태권체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여자 종합격파 부문에서는 1학년 이나윤 선수가 3위에 오르며 개개인의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팀경연, 도약격파, 회전격파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4위권에 오르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충영 학과장과 선수사진

이번 대회 총괄한 이충영 태권도학과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학생들에게 도전이자 성장의 무대였습니다.

기술, 예절, 협동, 책임감 그 모든 가치를 눈빛에 담아낸 우리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고 하며 “한국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는 단순히 운동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고, 세계와 연결되는 태권도인, 따뜻한 인성을 가진 리더를 키워가는 공간입니다.”라고 전했다.

한국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는 기록보다 진심, 실력보다 태도,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철학으로 MZ세대에게 진짜 롤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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