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공계약 전문성 강화 나선다…실무 중심 컨설팅 본격 추진
용산구, 공공계약 전문성 강화 나선다…실무 중심 컨설팅 본격 추진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5.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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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교육·상시 상담 채널 운영으로 계약 행정 효율성 높여
이미지 = 5월 20일 실시한 계약실무 교육 사진
이미지 = 5월 20일 실시한 계약실무 교육 사진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계약 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계약 전문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계약 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편익 증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산구는 직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 20일 구는 소속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계약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계약 절차와 유형, 실전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지방계약 전문가인 김재곤 공공계약연구원 계약본부장이 진행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2월부터 계약업무 담당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채널도 운영 중이다. 오픈 채팅을 활용한 실시간 상담, 계약정보 전용 플랫폼 제공, 방문 또는 비대면 컨설팅 등을 통해 계약 추진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계약 업무의 체계적 관리는 재정 집행의 투명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컨설팅과 실무 지원을 지속 확대해 주요 정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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