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충남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연)은 생태환경교육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위해 5월 22일부터 11월까지 총 51회에 걸쳐서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회장 이선영)가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에 관내 13교가 참여하고 22일 부여초등학교에서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가정과 학교, 마을이 함께 실천하는 지역 생태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게 되었다. 멸종위기 생물, 자원과 물의 순환, 푸드 마일리지, 생명의 흙, 탄소중립 실천, 해양 산성화 등 다양한 주제를 학생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한다.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이선영 회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부여를 만드는 일에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하는 환경보호 실천이 가정과 지역에까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황석연 교육장은 “건강한 생태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하기를 바란다.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공동체 간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교육지원청에서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백제 품은 사비를 거닐다’를 운영하여 생태환경교육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 환경 동아리를 대상으로 그린캠프를 운영하였고 부여 환경사랑 그림 공모전을 추진하였다. 학교에서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과 연계하여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