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오마이걸 미미가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6월호 화보를 통해 자신의 청춘과 음악, 예능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카우걸’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미미는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에너지를 가득 담아낸 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4월 열린 오마이걸 데뷔 10주년 콘서트 ‘Milky Way’에 대해 “간절하게 준비했던 무대였다. 팬들의 반응을 보고 ‘정말 잘 끝났구나’ 싶어 안도했다”고 말했다.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는 멤버들이 바쁜 일정을 마친 뒤 밤마다 모여 회의하고 세트리스트를 자주 수정하는 등 치열한 과정을 거쳤다며, 오마이걸을 “20대 청춘의 전부이자, 10대부터 달려온 방향”이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식스센스 : 시티투어’, ‘뿅뿅 지구오락실3’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그는 “촬영 당시 정신없지만 방송을 통해 추억을 다시 보는 느낌”이라며 “지락실 멤버들과의 케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유튜브 채널 ‘밈PD’를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이어가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미는 “하루하루 도태되지 않고 발전하고 싶다. 피곤할 때면 스스로를 돌아보며,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꿈꾼다”고 성숙한 마인드를 밝혔다.
앞으로 자신을 상징하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Only One’이나 ‘Number One’보다 저답게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겉으론 평온해 보여도 속으론 치열하게 움직이는 흑조처럼 열심히 살겠다”고 전하며 미미다운 진솔한 태도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