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개최…어린이 건강교육 앞장
강북구,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개최…어린이 건강교육 앞장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6.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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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끔뻐끔 연기괴물 소탕작전’ 인형극 통해 유아 대상 조기 건강습관 형성 유도
이미지 = 흡연·음주 예방 어린이 인형극 '뻐끔뻐끔 연기괴물 소탕작전' 공연 사진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유아 대상 흡연·음주 예방 교육 인형극 ‘뻐끔뻐끔 연기괴물 소탕작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 주최로 마련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5~7세 아동 800여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전 10시 20분과 11시 30분 두 차례씩 하루 총 4회 진행된다.

작품은 담배 연기로 가득 찬 ‘행복마을’을 배경으로, 주인공 구리와 냥냥이가 비밀노트를 따라 건강 요정을 찾아가는 모험을 통해 연기 괴물을 물리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 중에서는 흡연과 음주의 해로움, 유해 성분 정보, 금연과 절주의 실천 방법 등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자연스럽게 전달된다.

특히 마술쇼, 애니메이션, 레이저 퍼포먼스 등 시청각 요소를 적극 활용해 어린이들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적 메시지 전달과 더불어 공연의 재미를 높여 흡연·음주 예방 교육에 대한 흥미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인형극이 아이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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