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선동,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민관 협력 강화…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 체결
성북구 동선동,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민관 협력 강화…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 체결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6.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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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새마을금고, 500만 원 복지기금 후원…지역복지 생태계 조성 박차
사진 = 성북구 동선동 주민센터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후 협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서영 동선동장, 이숙희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운학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성북구 동선동주민센터(동장 손서영)는 지난 6월 2일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미래새마을금고와 함께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가구와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고립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 및 결연사업 확대 ▲복지서비스 연계 및 공동 사업 추진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강화 등을 약속했다.

특히 서울미래새마을금고는 협의체에 복지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해당 기금은 ‘어르신 행복나들이’, ‘산타의 선물꾸러미 나눔’, ‘후원자의 밤’ 등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선동은 행정과 지역사회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민관협력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주민센터는 사업 실행과 행정 지원을, 협의체는 복지자원 발굴과 실행 주체 역할을, 서울미래새마을금고는 재정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각각 수행한다.

이숙희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안정적 복지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동선동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손서영 동선동장은 “작년에도 새마을금고의 지원으로 지역 내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민관이 함께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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