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재해예방 조치 점검
경기도,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재해예방 조치 점검
  • 임택 기자
  • 승인 2025.06.13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개소 중 보완 조치대상 9곳 조치사항 이행 확인
이태선 산림녹지과장이 12일 포천시에 소재한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허가지 등을 현장점검하고 있다
이태선 산림녹지과장이 12일 포천시에 소재한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허가지 등을 현장점검하고 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경기도가 우기철을 앞두고 6월 말까지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재해예방 조치사항을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태양광발전시설 목적 산지허가지의 재해예방을 위해 산지 전문기관(한국산지보전협회)을 통해 배수처리, 비탈면 복구현황 등을 정밀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34개소 허가지 중 20개소를 점검했다.

도는 이 중에서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고 확인된 9곳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제대로 조치했는지 점검해 산사태, 토사유출 등 피해 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조치사항은 ▲배수시설 및 침사지 등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절·성토 사면 안정 조치 여부 ▲토사유출 방지 대책 이행 ▲전기시설 기초부 설치상태 등이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집중호우 시 작은 사면붕괴나 배수불량도 대형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업장 내 배수로, 비탈면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