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릉천 통일교 재가설공사 본격 추진
고양시, 창릉천 통일교 재가설공사 본격 추진
  • 임택 기자
  • 승인 2025.06.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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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수도권 명소로 자리 잡아야” 기대
고양시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창릉천 통일교 재가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양시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창릉천 통일교 재가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고양특례시 덕양구 지축지구 일원의 창릉천 통일교가 독창적 디자인과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져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6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이번 공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재가설되는 교량은 총연장 86m, 폭 6~9m의 아치형 경관 보행교로이다. 창릉천 유수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계획 홍수량 1m 이상의 여유고를 반영하고 지축지구와 지식산업센터를 별도의 교각 없이 단경간으로 연결한다.

2022년 국지성 집중호우로 파손된 통일교는 교량을 복구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의 의지가 반영돼 2023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50억 원 중 국비 40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창릉천과 북한산의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이색적인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창릉천 통일교가 수도권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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