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종합결제기업 NHN KCP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6월 17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NHN페이코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순환경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분리배출과 순환경제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연에서는 일상에서 실현 가능한 자원 분리배출 요령과 함께 순환경제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홍 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시민과 기업 모두가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정확한 분리배출은 자원순환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NHN KCP는 ESG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윤리, 공정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순환경제 교육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조직 차원의 실천이 중요함을 체감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였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NHN KCP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ESG 가치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넓히고, 기업 차원에서도 환경을 전략적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 KCP는 전자지급결제(PG), VAN, 간편결제, 보안 등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제공하는 업계 선두 기업으로, 지난해 국내 전자결제사 최초로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지역화폐 기반 결제 서비스 및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도 적극 준비 중이며, 지급결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종합가맹점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