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하반기 조직개편·인사 단행...의사결정 체계 단순화
신한카드, 하반기 조직개편·인사 단행...의사결정 체계 단순화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5.06.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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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카드)
(사진제공/신한카드)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신한카드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조직 쇄신을 골자로 한 하반기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박창훈 사장이 취임한 후 처음으로 실시된 조직개편이다.

팀별 핵심 기능을 ‘부’를 중심으로 통폐합하면서 기존 4그룹 20본부 81팀 체계는 4그룹 20본부 58부 체계로 재정비했다.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고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성과주의 문화를 지향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영업기획부’를 내세워 페이먼트 경쟁력 강화와 영업성과 창출에 나선다. 페이먼트 기술을 개발하는 ‘페이먼트 R&D’팀과 영업전략을 총괄하는 ‘영업기획팀’을 통합했다.

전사 마케팅 전략의 컨트롤타워로 고객마케팅부를 내세워 세대별 특화 마케팅과 외국인 고객 대상 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다.

기존 고객마케팅팀과 미래고객팀을 합쳤다. 상품 R&D부에서는 상품R&D팀과 체크선불팀을 통합해 신용·체크·선불카드 등 상품 라인업을 유기적으로 운영관리 하도록 했다.

파트조직을 기존 36개에서 12개로 줄여 의사결정 과정을 단순화하고 리더십을 집중했다. CRM센터와 금융센터 등을 본사 조직의 직접 관리 체계로 전환해 효율성을 높였다.

조직개편에 맞춰 하반기 인사도 단행했다.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장 인사를 실시하고, 팀장(부서장대우)를 신설했다. 현장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 재배치와 대고객 업무 지원 역량을 강화에도 나섰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 구조 재편에 방점을 두고 조직개편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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