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레전드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시즌 초반부터 불꽃같은 인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불꽃 파이터즈는 지난 16일 고척돔에서 열린 첫 직관 경기에서 동국대를 3대0으로 꺾고 창단 첫 현장 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3전 전승으로 ‘승률 100%’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는 스튜디오C1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7화 방송에서 그 열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박재욱의 선취타로 흐름을 잡은 불꽃 파이터즈는 정근우의 적시타와 동국대의 실책을 틈탄 추가점까지 성공시키며 완승을 거뒀다. 유희관과 이대은이 이어 던진 투수 운영, 김재호의 완벽한 수비 등 베테랑들의 노련미가 돋보였다.
오는 22일 열릴 인하대학교와의 경기 티켓은 오픈 7분 만에 전석 매진됐고, 무려 13만명 넘는 예매 대기 인원이 몰렸다. 이는 ‘불꽃야구’의 뜨거운 팬덤 '부싯돌즈'의 응원 열기와 맞물려, 고척스카이돔을 또 한 번 불태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상대는 대학리그 강팀 인하대학교다. 특히 이번 경기는 SBS Plus에서 첫 생중계되는 직관 경기로,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도 집에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
과연 불꽃 파이터즈가 전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인하대와의 대결에서 또 한 번의 레전드 매치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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