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 스님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지역복지시설 10곳에 성금 전달 예정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6월 12일, 불교 사찰 광륜사(주지 명원 스님)로부터 지역 내 장애인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도봉구 관내 장애인 생활시설 7곳(인강원, 도봉단기보호시설, 그룹홈 5개소)과 청소년문화의집 3곳 등 총 10개 시설에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광륜사는 지역 사회 내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및 냉방기기 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명원 스님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은 종교의 기본이자 공동체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광륜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민간의 기부와 행정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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