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사업 S등급 획득…서울시 공모서 두각
광진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사업 S등급 획득…서울시 공모서 두각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6.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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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업 중심 37개 업체 지원…총 2억 2천 8백만 원 확보해 환경 개선 박차
사진 = 김경호 광진구청장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서울시가 추진한 ‘2025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시 24개 자치구가 참여했으며, 광진구는 최종 종합평가에서 전체 2위를 기록하며 시비 2억 2천 8백만 원을 확보했다. 평가 항목은 현장 실태조사를 통한 업체 환경 개선 필요도(50%)와 자치구의 사업수행 능력 발표(50%)로 구성되었으며, 평가 등급은 S부터 C까지 4단계로 분류됐다.

광진구는 이번 사업에서 총 37개 도시제조업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 중 33개소가 의류봉제업체로, 지역 내 봉제업 밀집 현황이 적극 반영됐다. 업체당 최대 90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이를 통해 작업환경 개선과 함께 생산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특히 광진구는 사업의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원 이후에도 장비 활용 현황 및 환경 개선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등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S등급 선정은 지역 제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거둔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봉제업을 포함한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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