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규모 '아이마음 탐사대' 공모 개시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현대해상은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탐사대'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마음 탐사대는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골든타임에 효과적인 도움을 줄 설루션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세브란스병원,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임팩트 비즈니스 전문기업 임팩트스퀘어가 함께 한다.
총 150억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글로벌 공모 사업인 '엑스프라이즈(X-Prize)', '구글 임팩트 챌린지' 등과 맞먹는 수준이다.
공모 분야는 아동의 발달을 돕는 언어치료, 신경발달 및 행동중재, 혼합 및 기타 등 3개 부문이다.
8세 미만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설루션 및 프로그램을 보유한 스타트업, 병원, 대학, 연구기관, 발달센터 등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컨소시엄 형태 지원도 가능하다.
접수(1차 모집)는 내달 31일까지 아이마음 탐사대 공식 웹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30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팀에는 최대 12억원의 개발·실증 지원금을 제공하고 3년간 3단계에 걸쳐 설루션을 고도화하도록 지원한다.
최종 성과에 따라 최대 5억원의 성과보상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임상실험 자문 및 우수 사례 홍보 등 비재무적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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