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화재 참사 1주기 ‘예방체계’ 마련

[잡포스트] 임택 기자=경기도가 오는 23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 수습과정 및 대응 과제’ 발표 ▲경기도 및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예방정책 소개 ▲근로감독권한 지방정부 공유 및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발표되는 전지공장 화재 관련 발표에서는 사고 발생 원인과 수습과정, 제도적 한계점을 분석하고, 향후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개선과제도 제시될 예정이다.
김태근 경기도 노동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리셀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정부‧지자체‧현장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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