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농가 악취 저감 컨설팅 정책용역’ 추진
경기도, ‘축산농가 악취 저감 컨설팅 정책용역’ 추진
  • 임택 기자
  • 승인 2025.06.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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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문제 해결과 친환경 축산업 전환
경기도가 친환경 축산업 전환을 위한 악취저감 컨설팅 정책 용역을 추진한다. 사진은 악취저감 컨설팅
경기도가 친환경 축산업 전환을 위한 악취저감 컨설팅 정책 용역을 추진한다. 사진은 악취저감 컨설팅

[잡포스트] 임택 기자=경기도가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 해결과 친환경 축산업 전환을 위한 ‘축산농가 악취 저감 컨설팅 정책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책용역은 6월 17일부터 8개월간 진행되며, 도내 250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원인 분석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 중 악취 저감이 시급한 20개 농가에는 심층 분석과 집중지원을 통해 단계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집중관리 농가는 6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복합악취를 측정해 시간대별 악취 특성을 분석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설 개선 및 환경개선제 등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공하고 악취 수치 및 민원 발생률 변화 등을 통해 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용역 외에도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총 18개 사업에 498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1년 이후 악취 민원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정책용역은 도내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도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1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과업 성과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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