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가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며 프로당구 2025-26시즌이 시작됐다.

개막전에서 김준태가 PBA 데뷔전을 치렀으나, 접전 끝에 128강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준태는 1세트를 15-0으로 완승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경기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2세트에서 패한 뒤 승부치기에서 정경섭에게 뱅크샷을 허용하며 패했다. 평균 에버리지 3.042로 기록적인 수치를 남겼지만, 데뷔전의 긴장감과 낯선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지난 17일 조재호, 하비에르 팔라손, 응오딘나이 등 PBA 간판 선수들도 조기 탈락하면서 예상을 뒤엎는 결과들이 이어졌다. 여자부 LPBA에서는 김가영, 스롱 피아비, 최혜미, 정수빈이 16강에 진출해 순항 중이다.
이번 PBA 시즌은 10개 구단 체제로 확대되어 팀리그와 투어를 포함한 총 15개 대회가 진행되며, 오는 7월부터 팀리그도 본격 시작된다. PBA 결승전은 오는 23일 밤 9시에, LPBA 결승전은 오는 22일 밤 9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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