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현호 기자 = 2025년 6월 1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 ‘노블레스 오블리주 희망나눔 특별 자선패션쇼’ 1부 드레스 패션쇼에서 모델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이날 자선패션쇼는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가 주최하고, 슈퍼퀸 봉사회(봉사회장 김정희)가 주관한 뜻깊은 행사다. 100여 명의 모델들이 패션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으며, 무대는 단순한 패션 퍼포먼스를 넘어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런웨이에 오른 이 모델은 "이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아름다움이란 나누는 순간 더욱 빛난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감성과 품격이 공존하는 브랜드 ''줄리엣발코니''의 작품으로, 정교한 디테일과 우아한 실루엣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선패션쇼는 브랜드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까지 전폭 지원된 가운데 진행되었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사대상이 수여되며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실현했다.
이날 사회는 수상자 출신 쇼호스트 김소정, 슈퍼퀸 이사 정윤아, 제11회 슈퍼퀸 미시즈퀸 최유리가 각각 맡아 1부부터 3부까지 안정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백성순한복, 한복궁, 쎄라아르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무대의 깊이를 더했다.
패션쇼는 동아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되며, 이후에도 슈퍼퀸 모델협회의 나눔 활동은 이어진다. 오는 6월 23일 대한적십자사에서 사랑의 제빵 400개를 만들어 결연 가정에 전달하고, 7월 25일에는 서울역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약 300명에게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패션쇼에 앞서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1본선대회와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모델 선발대회 1본선대회가 진행되었으며, 리포터는 슈퍼퀸 고양시 지회장 김주영이 맡아 현장을 생생히 전했다.
슈퍼퀸 관계자는 "오는 7월 19일(토), 밀리토피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본선대회 및 2025 슈퍼스타 광고모델 콘테스트가 개최된다"고 전하며, 더 많은 나눔의 이야기가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