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본격화 앞두고 선제 대응 강화… 안전운행 위한 시설 점검 및 비상인력 배치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SRT를 운영하는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장마와 돌발성 폭우에 대비해 철도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대응체계에 본격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스알은 이날 집중호우 대비 비상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0일부터 예보된 장마철 강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 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선로 침수, 낙석, 토사 유출 등 여름철 빈발하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선로 및 관련 시설물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하며, 배수시설 정비 및 취약지구 순찰도 강화한다. 더불어 비상 복구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지정된 위치에 배치해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장마 기간 중 자체 기준에 따라 ‘경계’ 단계가 발령되면 즉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열차 이용객 대상 긴급 알림 및 안내 체계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돌발성 기상이변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철도 안전의 핵심”이라며 “한 치의 빈틈도 없이 현장을 관리해 이번 장마 기간에도 사고 없는 철도 운행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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