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은 6월 19일(목), 여수시의회 문화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재단을 공식 방문해 문화관광 분야 협력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수시의회 최정필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정현주 부위원장, 이선효·김종길·이석주 위원과 정옥기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여수시에서는 문화예술과, 관광과, 문화유산과, 회계과 등 관련 부서 간부들이 함께 자리를 했다.
이번 방문은 2022년 충남문화재단과 충남관광재단, 백제문화제재단이 통합해 출범한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여수시가 추진 중인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통합 출범 3년 차인 2024년, 충청남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조직 운영 기반을 인정받았으며,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와 ‘서부내륙권 관광활성화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뒷받침한 전략, 조직 운영 방식, 지역 밀착형 사업 추진 모델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지난 2025년 4월 8일 「여수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문화재단 설립을 본격 추진 중이며, 이번 방문은 벤치마킹을 통한 실질적 모델 구상은 물론, 양 기관 간 중장기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여수문화재단이 지역 문화·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조속히 출범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양 기관이 긴밀한 정책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교류협력 및 자문 체계 구축, 공동 사업 추진 가능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여수문화재단의 성공적인 설립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