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성료…소통과 협력으로 ‘하나의 중구’ 다짐
서울 중구,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성료…소통과 협력으로 ‘하나의 중구’ 다짐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6.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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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간 포천서 개최…통합과 연대 강조하며 주민자치 역할 재조명
전체 기념촬영
이미지 = 전체 기념촬영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포천 일원에서 ‘2024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구 15개 동 주민자치위원 148명을 포함해 동장과 구청 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으로서의 책무를 되새기고, 중구 전체가 하나로 소통하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주민자치의 역사 및 위원의 역할 교육 △중구 발전 전략 토론 △우수 위원 15명 표창 수여 △소통과 화합 프로그램 △자매도시 포천 탐방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기존의 동별 장기자랑을 대신해 참가자를 청팀과 홍팀으로 나누는 팀워크 중심 방식이 도입됐다. 동 간 경쟁이 아닌 구 전체의 통합과 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참석자들은 “함께하는 중구의 가치를 실감하는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자치위원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역으로 돌아가 주민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며 주민자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의 변화는 구민과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자치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자치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 자치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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