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섭, 디시트렌드 트로트男 인기투표 1위 탈환…"고전美의 진심"
조명섭, 디시트렌드 트로트男 인기투표 1위 탈환…"고전美의 진심"
  • 김강준 기자
  • 승인 2025.06.2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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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섭 SNS
이미지출처 = 조명섭 SNS

[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트로트 가수 조명섭이 6월 19일 디시트렌드 트로트 남자 부문 일간 인기투표에서 177,085표를 얻으며 다시 한번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17일 1위에 올랐던 데 이어 이틀 만에 정상을 재탈환한 그는 명실상부한 ‘트로트 고전 감성의 대명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조명섭은 단정한 외모와 고풍스러운 창법, 그리고 과거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무대 매너로 세대를 아우르는 지지를 얻고 있다. 팬들은 “선한 가수 조명섭 님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로 그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매 무대마다 그의 진심이 통하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인기투표 순위 (6월 19일) ⓒ디시트렌드

2위는 신승태(153,897표)가 차지했다.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열리는 팬미팅 ‘辛장개업’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꾸준한 방송과 행사 무대 활동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팬카페 ‘태사랑’의 응원이 힘을 더하고 있다.

3위는 환희(142,251표)다. 4위는 강문경(137,857표), 5위는 유민(129,384표)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크리스영, 황민우, 윤준협, 김용빈, 전종혁 등이 10위권에 올랐고 정다한, 송민준, 공훈, 이찬원, 최우진, 천록담, 이수호, 김준수, 옥샘, 남승민, 박서진, 김경민, 진욱, 박세욱, 황윤성, 박현호, 신성, 김중연, 추혁진, 남궁진이 30위까지 순위를 기록하며 트로트 남자 부문에서도 팬심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는 흐름을 보여줬다.

클래식한 감성을 대표하는 조명섭부터, 트렌디한 음악과 무대 연출로 주목받는 신승태와 환희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음악 세계를 지닌 이들이 팬들의 꾸준한 응원을 바탕으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트로트계의 세대 교체와 다양화가 한층 더 뚜렷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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